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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레시피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여름 무더위 해결사

by 참새의 방 2023. 7. 3.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을  소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거 같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빨리 왔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산지에서 배송도 늦어지고 물에 잠겨 피해가 오면 야채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그래서 6월 중순경엔 나름 장마에 먹거리나 밑반찬을 해서 비가와도 시장을 안 가도 먹을 수 있도록 냉장고에 쟁여 놓습니다.올해는 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열무 물김치를 담근 다는 걸 시기를 놓쳤습니다. 

 

근데 마트에서 지난주에는 안보이던 열무가 보이는 겁니다. 상태는 안좋아 보였지만 얼른 한단 샀습니다. 열무 물김치를 담아두고 싶어서요. 담아 놓으면 여러 가지로 요긴하게 쓰입니다. 장마에 반찬 없이도 한 끼 정도는 해결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럼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한번 알아볼까요.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여름 무더위 해결사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여름 무더위 해결사

 

목차

열무 물김치 재료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열무 물김치 재료

 

메인 재료

 

  • 열무 1단
  • 보리쌀 1컵
  • 붉은 고추 1컵
  • 청양고추3개
  • 마늘 2 통
  • 생강 1개
  • 양파 반 개
  • 쪽파 5뿌리
  • 매실 청 반 컵
  • 배 즙 반 컵
  • 천일염 

 

 

먼저 칼국수나 수제비와 먹으면 더 맛있는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기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기 안 질기게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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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물김치 담그는법

 

열무를 다듬어 줍니다. 주의할 점은 열무 물김치 길이는 열무김치보다 짧게 잘라 줍니다. 약 4~5센티 정도로 잘라줍니다. 물김치라 입안에 걸리니까 아무래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다듬으실 때 열무뿌리 밑 둥은 끝부분만 잘라 주시고요 뿌리는 껍질을 살살 벗겨내어 다듬어 줍니다.

 

 

다듬은 열무를 깨끗하게 3번 정도 씻어줍니다. 마구 씻으면 잎사귀들이 멍이 들어 보기도 안 좋고 풋내가 나고 맛이 없어집니다. 다 씻은 열무는 바구니에 건져 놓습니다.

 

 

물 2리터 정도에 굵은 천일염을 1컵을 풀어줍니다.

풀어놓은 소금물을 열무에다 살살 붓고 뒤적여서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30십 분이 지나면 한 번 더 뒤적여 주고 나서 그대로 나둡니다. 총 1시간이면 다 절여집니다.

 


1시간 뒤의 절여진 모습입니다. 잘 절여진 열무를 물에 2번 씻어 바구니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주전자나 냄비에 물 2리터를 넣고 물에 불린 보리쌀을 넣어 푹 끓여 줍니다. 물이 한번 끓고 나면 약 불로 보리쌀이 잘 퍼질 때까지 끓여 줍니다. 다 끓여졌으면 체에 보리쌀을 체에 걸러 건져 버립니다. 국물은 식혀 놓습니다.

 

* (보리쌀 물은 미리 끓여 식혀 놓으면 빠르게 열무물김치를 담을 수가 있습니다. 고춧가루도 생수에 물 1컵을 부어 미리 불려 놓습니다. )

 

 

보리쌀 국물에 물에 불려 놓은 고춧가루를 체에 밭 춰서 국물을 부어 가며 고추 가루를 걸려 줍니다. 고추 가루 물을 다 만들고 나서 꽃소금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저는 2숟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위 글의 모든 국물재료를 김치 국물에 넣어줍니다. 생강 간 마늘 양파 청양고추 붉은 청량고추 매실 청 배 즙 쪽파 2센티 길이로 썰어 넣어줍니다.

 

 

김치 통에 만들어 놓은 열무김치 국물에 열무를 가만가만 넣어줍니다. 국자로 열무 위로 국물을 살살 끼얹어 주고 마무리합니다. 하루 동안 실온에서 익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저는 배 즙과 쪽파가 마트에 없어서 생략했습니다.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열무 물김치 담그는법을 배워보았습니다. 긴 장마에 열무 물김치를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니 만들 때는 수고했지만 만들어 두니 정말 든든합니다. 제일 먼저 열무 물김치로 소면을 삶아 삶은 계란 탁 하나 올려서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고 싶네요. 

 

여러 분들도 수고스럽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만들어 보세요.구수한 보리쌀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하고 깔끔 한 맛을 더해 줍니다. 보리쌀은 무더운 여름에 체내 열을 식혀주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아마 도 곧 열무가 없을 겁니다. 장마가 끝나면 열무가 억세고 또 장마에 녹아 버려 마트에서 보기가 힘들어집니다.아마도 비닐하우스에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이 좋게 열무를 만나시면 만들어 보십시오. 그럼 긴 장마에 건강유의 하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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